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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빌보드 200’ 2위로 데뷔…K팝 솔로 최고 판매량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 2위로 데뷔했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예고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 3일 발매한 솔로 앨범 ‘골든’은 21만200장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정국은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테일러스 버전)에 이어 두번째로 이름을 올렸다.‘빌보드200’ 순위는 미국 내 실물 앨범 등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 점수,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streaming equivalent albums),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 track equivalent albums)를 합산해 매긴다. 정국은 앨범 판매량 16만4800장, SEA 2만9800, TEA 1만5600을 기록했다. ‘골든’ 실물 앨범 판매량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중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이름을 올렸다.무엇보다 정국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K팝 솔로 가수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미국 현지에서 발매 첫 주에 2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솔로 가수는 정국이 최초다. 또 정국은 BTS 솔로로 ‘빌보드200’에서 상위 10위 안에 든 여섯 번째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뷔 ‘레이오버’, 지민 ‘페이스’, 슈가 ‘디-데이’가 2위, RM ‘인디고’는 3위, 제이홉 ‘잭 인 더 박스’가 6위를 기록한 바 있다.앞서 정국은 첫 솔로 디지털싱글 ‘세븐’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 ‘글로벌200’ 1위,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 디지털 싱글 ‘3D’로 ‘핫100’ 3위에 올랐다. 이번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핫100’에서 몇위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또 ‘골든’이 더 좋은 반응을 얻어 다음주에는 ‘빌보드200’ 정상 등극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 ‘골든’은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앨범으로 K팝 솔로 가수 음반 최초로 발매 첫날 2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공개 직후 7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 10일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오피셜 앨범 톱100 최신 차트에서 3위로 데뷔하며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앨범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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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팰런쇼’ 정국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이 다 황금같다”

‘글로벌 팝스타’ 정국이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을 접수했다.방탄소년단 정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인터뷰를 가졌고,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 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퍼포먼스를 펼쳤다.‘스탠딩 넥스트 투 유’ 퍼포먼스가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지상파 TV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쇼 진행자 지미 팰런은 정국의 신보,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세운 스포티파이 역대 최단 10억 스트리밍 달성 기록,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 플래티넘 인증 등 ‘글로벌 팝스타’ 정국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정국은 이 같은 성적을 예상했는지 묻는 질문에 “자신감은 있었지만 솔직히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아미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아미가 없었으면 이루지 못했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또한 정국은 ‘골든’이라는 앨범명에 대해 “나와 ‘황금’은 연관이 크다.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들이 다 ‘황금’ 같아서 앨범 이름을 고민할 때 ‘골든’밖에 생각이 안 났다”고 설명했고, 앨범의 다채로운 구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신보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의 무대로 이날 출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식 뮤직비디오의 배경인 터널을 연상시키는 황금빛 조명이 켜지자 현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정국은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관객들은 그의 화려한 무대 매너, 댄서들과의 완벽한 호흡에 열광했다. 정국은 파워풀한 안무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완성형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줬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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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팝스타…정국, 솔로로 美 ‘지미 펠런쇼’ 출연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로 ‘지미 펠런쇼’에 출연한다.2일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 측은 정국의 출연을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했다.정국은 7일 방송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이고 진행자인 지미 팰런과 인터뷰한다. 지난 2021년 7월 방탄소년단으로 출연한 뒤 2년여 만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국은 8일 NBC 대표 모닝쇼 ‘투데이 쇼’의 ‘시티콘서트 시리즈’(CitiConcert Series)에도 출연한다. 투데이 플라자에서 단독 야외 공연을 펼친다. 지난 2020년 9월 이후 약 3년 2개월 만의 출연이다.한편 정국은 오는 3일 오후 1시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영국 가수 에드 시런,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션 멘데스, 일렉트로닉 힙합 그룹 메이저 레이저 등 뮤지션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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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美 NBC ‘지미 팰런쇼’서 매력 방출...‘해금’ 무대까지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슈가는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인기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2021년 7월 방탄소년단으로 출연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진행자인 지미 팰런과 다시 만난 슈가는 활동명 Agust D로 발매한 솔로 앨범 'D-DAY'의 타이틀곡 ‘해금’ 퍼포먼스를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춘 슈가는 유려한 랩과 무대 장악력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슈가는 이 무대에서 Agust D의 감성이 담긴 ‘해금’을 열창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무대 세트에는 그래픽 영상이 흐르는 대형 LED가 설치돼 퍼포먼스의 웅장함을 극대화했다. LED 화면은 해금의 울림을 시각화한 추상적 선의 형태에서 산수화의 형태로 서서히 변했고, 곡 후반부에는 해금 사운드가 차례로 켜지고 꺼지는 레이저로 표현돼 시선을 끌었다. 슈가는 지미 팰런과의 인터뷰에서 유쾌한 입담도 과시했다. 슈가와 지미 팰런은 ‘D-DAY’ 발매를 비롯해 앨범 작업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SUGA: Road to D-DAY’, 지난달 26일 막을 올린 월드투어 ‘SUGA | Agust D TOUR’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슈가는 월드투어 개최 소감을 묻자 “관객들을 볼 수 있어서 즐겁고, 공연할 날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슈가는 스페셜 코너를 통해 예능감까지 발휘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슈가와 지미 팰런이 각기 다른 두 가지를 맛보고 방청객들은 두 사람의 반응을 살피며 둘 중 무엇을 먹었는지 추측하는 콩트로,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슈가는 방청객들이 쉽게 알아맞히지 못하도록 표정 연기를 하며 지미 팰런과 팽팽한 대결을 펼쳐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달 26~27일 뉴욕 주 벨몬트 파크와 29일 뉴저지 주 뉴어크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3일과 5~6일 로즈몬트, 5월 10~11일과 14일 로스앤젤레스, 5월 16~17일 오클랜드에서 미국 투어를 이어간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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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내달 1일 美 ‘지미 팰런쇼’ 출연...퍼포먼스도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지미 팰런쇼’는 24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슈가가 오는 5월 1일 게스트로 출연한다”라고 전했다. 슈가는 지난 2021년 7월 방탄소년단으로 출연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프로그램 진행자인 지미 팰런과 재회한다. 지난 21일 활동명 Agust D로 솔로 앨범 ‘D-DAY’를 발표한 슈가는 ‘지미 팰런쇼’에서 신곡 퍼포먼스를 펼치고 지미 팰런과 함께 솔로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지난달 지민의 출연에 이어 이번에는 슈가의 ‘지미 팰런쇼’ 출연이 예고됨에 따라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한편 슈가는 오는 26일 미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서울에서 월드투어 ‘SUGA | Agust D-DAY TOUR’를 개최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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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人] 피프티 피프티, 美 유명 프로듀서도 인정→북미 진출 청신호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떠들썩한 그룹, 바로 피프티 피프티다. 음악 콘텐츠 관련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인 릭 비토(Rick Beato)가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숏 폼을 통해 ‘큐피드’ 트윈 버전 후렴 부분인 “he makes me feel that love isn’t real Cupid is so dumb”를 소개하며 “노래(멜로디)가 아주 좋게 들린다”라며 극찬했다.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이자 음악 교수로도 알려진 릭 비토는 구독자 344만 명을 보유한 인물이다. 다양한 음악들을 리뷰하고, 아티스트 인터뷰 등 전반적인 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평소 대단히 큰 칭찬보다는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를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릭 비토의 ‘큐피드’ 이번 평가는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성을 인정한 셈이다. 당초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의 북미 인기 시작은 한 틱톡 이용자로 인해 시작됐다. 그는 ‘큐피드’ 영문 버전의 프리코러스(후렴구 직전에 나오는 짧은 소절)를 따서 속도를 빠르게 높인 뒤 “2023년 최고의 프리코러스”라는 글과 함께 올렸다. 누구나 음악을 등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틱톡의 장점을 잘 살린 것. 이후 ‘큐피드’가 배경음악으로 깔린 여러 게시물들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이는 챌린지로 만들어지며 북미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큐피드’는 노래 자체가 K팝을 처음 듣는 외국인들에게 편하고 쉽게 다가간다. 소속사 어트랙트 관계자에 따르면 ‘큐피드’는 노래 제작 때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을 추구하며 만들어졌다. 강하고 파격적인 멜로디보다는 복고풍 신스팝 스타일로 해외 팬들을 간지럽히고 있는 것. 여기에 멤버 아란의 도입부 보컬은 여타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보컬과는 사뭇 다른 스타일의 음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그래미 역시 지난 1월 ‘2023년 주목할 K팝 신인 걸그룹 10개 팀’ 중 하나로 피프티 피프티를 꼽으며 “멤버들의 목소리에서 성숙함이 느껴진다. 곡들이 인디 영화 사운드트랙에서 시작해서 신스팝으로까지 이어지는 느낌을 준다”며 높게 평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가장 큰 보컬적인 장점은 아카펠라가 된다는 점이다. 서로 음색을 맞추고 언제 어디에서나 화음을 형성할 수 있게끔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멤버들이 라이브에 자신있고 이는 해외시장에서 더 높게 평가 받을거라 생가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해외 음악 관련 프로그램들은 퍼포먼스보다도 아티스트의 보컬에 집중, 라이브로 무대를 꾸미는 게 일반적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역시 최근 출연한 미국 지미 팰런쇼에서 솔로곡 ‘Like Crazy’(영어 버전)를 라이브로 소화했다.여기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 모두 영어 회화에 능숙하다는 점도 북미 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한다.피프티 프프티 멤버 모두 데뷔 전 2년간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 특히 멤버 아란의 영어 발음은 원어민에 가까울 정도로 뛰어나며 이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피프티 피프티는 최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잡지인 ‘Femina’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영어로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어린 시절 한국 음악 프로그램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성장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다”며 아이돌 멤버를 꿈꿔온 이유를 영어로 답했다. 이어 ‘콘서트를 연다면 어디서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엔 “한국에서 콘서트를 가장 먼저 열고 싶다. 우리 모두 한국이 고향이기 때문이다”라며 국내 팬들을 챙기는 답을 남겼다. 이 역시 영어 회화로 이뤄졌고 멤버들의 영어 인터뷰는 수월하게 마무리됐다. 현재 ‘큐피드’는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에서 60위, 영국 오피셜 차트 ‘핫 100’에서 26위로 랭크, 4주 연속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쓰고 있다. 준비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북미 진출 신화를 쓸지 관심이 쏠린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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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방탄소년단 지민 “솔로 부담, 슈가 형이 ‘그냥 해’ 조언해줬다”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발매를 두고 가졌던 부담감을 털어놨다.3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지민은 “솔로 발매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는 DJ 최화정의 질문에 “제 얘기만을 담아 곡을 하나 온전히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면서도 “대중 분들에게 들려줄 생각을 하니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부딪혀보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밝힌 지민은 “슈가 형도 ‘그냥 해’라고 했다”고 말했다.지민은 ‘페이스’에 대해 “일기장 같은 앨범이다. 내 감정을 되돌아보고 그 감정을 드대로 녹여본 곡”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민은 ‘페이스’로 초동 판매 145만 장 넘는 앨범 판매량을 달성했다. 역대 K팝 솔로 가수 중 최고 신기록이다. 겸손함을 드러낸 지민은 “결과를 생각하고 낸 앨범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기록이 정말 감사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가장 기뻤던 성과에 대해서는 “모든 기록이 기뻤지만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2’가 음악방송에서 2위를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깜짝 놀랐다”면서 “집에 혼자 있어서 글을 올리는 것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방탄소년단에서 댄스 포지션인 지민은 매력적인 가성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지민은 겸손한 면모를 드러내며 “저도 제 파트가 쉽지 않다. 아직도 부족해서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틈날 때마다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프로듀서 형들이 해주고 계신다”고 했다.그러면서 “저는 타고난 쪽은 아니고 노력파다. 팀 안에서 다른 색깔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며 “음색을 연구하려 시간을 많이 쏟았던 것 같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또 ‘페이스’ 발매 직후 미국 NBC 유명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대한 후일담도 전해졌다. 방송 당시 지민은 능숙한 영어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지민은 “사실 열심히 외웠다”며 “열심히 해도 빨리 늘지 않더라. 저도 알려달라.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엔 능숙하게 해보겠다”고 강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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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방탄소년단 지민, 진짜 ‘내 모습’과 직면하다..‘페이스’

‘탈피’ 그 자체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 앨범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바닥까지 드러냈다.지민이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통해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으며 비상하고 있다.지난 24일 발매된 ‘페이스’는 25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6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는 11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으며,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2’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30위로 진입했다. 앨범 판매량은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발매 첫날 100만 장을 넘겨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총 6곡이 수록된 ‘페이스’는 지민이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아낸 앨범이다.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풀어냈다. 앨범의 기획 단계부터 곡과 뮤직비디오 등 작업 과정 전반에 지민이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민은 이번 앨범에 대해 “제 자신을 온전하게 직면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진정한 저를 마주하게 됐다’는 의미에서 준비했다. 저의 내면을 담은 앨범을 저만의 목소리로 전달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반복되는 사랑과 이별의 세밀한 감정선을 다룬 동명의 영화에서 지민이 영감을 얻은 곡이다.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몽환적인 사운드에 리듬감 넘치는 템포가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신나는 비트와 달리 “네가 알던 나를 찾기엔 멀리 온 걸까?”라는 가사처럼 상처를 잊기 위해 현실을 외면하고 도피하는 순간의 감정이 표현됐다. 지민 특유의 여리고 가는 음색으로 시작되며 후렴을 향할수록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감성이 전해진다. ‘페이스’의 메시지와도 일맥상통하는 깊은 내면 속의 공허함, 은밀한 외로움이 느껴진다.‘라이크 크레이지’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곡을 이해하기 더욱 쉬워진다. 동선은 일차원적으로 최소화됐으며 ‘군중’과 ‘혼자’라는 양극화된 시점으로 펼쳐진다.적막이 흐르는 방 안에서 홀로 일어난 지민은 사람들이 가득 모인 한 클럽으로 향한다. 어지로운 조명, 터질듯한 음악 소리, 술과 사랑에 취한 사람들 사이에서 지민 또한 모든 것을 망각한 듯 즐기기 시작한다. 춤을 추고 사람들과 웃고 떠들지만 지민은 거울 속의 ‘나’를 마주하는 ‘자각’의 순간을 맞이한다. 이어 꿈에서 깬 지민은 다시 시작점이 된 방으로 돌아와 자신의 손바닥으로 화면을 가리며 뮤직비디오가 끝이 난다. 상실의 상처를 외면하기 위해 도피했던 지민이 다시 현실 속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암시한다. ◇ 지민, ‘페이스’ 활발한 활동 예고지민은 ‘페이스’에서 내면의 깊이를 완전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수록곡 ‘셋 미 프리 파트2’에서 “더 이상 아파도 숨지 않아 미치지 않기 위해 미치려는 것”이라는 가사를 통해 어두운 감정들을 떨쳐내고 자유롭게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눈앞에서 웃고 있는 모두가 무섭게 느껴져”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얼론’에서는 지민이 그간 느껴왔던 두려움과 어둠을 표현했다. 즉 ‘페이스’ 앨범 전체에 지민은 ‘날것의 감정’을 노래한 것이다. 첫 솔로 앨범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독보적인 예술성을 자랑하며 완성도 또한 높다.‘군백기’에 들어간 방탄소년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민은 열심히 달려갈 예정이다. 이미 미국 NBC ‘지미 팰런쇼’에 출연했으며 국내에서는 여러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팬사인회 등을 통해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이미 최고의 보컬과 퍼포먼스로 인정을 받은 지민이 홀로 무대를 채워나갈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도약에 기대가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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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美 ‘지미 팰런쇼’ 물들인 ‘라이크 크레이지’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미 팰런쇼’에서 ‘라이크 크레이지’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지민은 25일(한국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첫 번째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무대를 펼쳤다.지민은 뮤직비디오의 무드를 연상케 하는 공간에 홀로 앉아 등장, 전주가 흐르자 무대 중앙으로 나섰다. 글리터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은 지민은 완벽한 라이브를 소화하며 자유롭고 유려한 춤 선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깊어진 눈매와 몽환적 분위기의 표정 연기는 몰입도를 높였다.보컬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운 지민은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면모를 입증했으며 이에 관객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한편 ‘라이크 크레이지’는 꿈속에서 사랑했던 상대를 찾으며 괴로워하고 화려한 불빛에 갇혀 자신을 잃어 가지만, 그럼에도 영원히 꿈속에 머물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지난 24일 발매됐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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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클릭] 방탄소년단, 솔로 활동도 월드클래스..제이홉·지민, 나란히 독주

솔로여도 클래스는 영원하다. ‘군백기’에 돌입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나란히 솔로곡을 발표한 제이홉과 지민이 심상치 않은 차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월드스타’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 제이홉 ‘on the street’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지난 3일 솔로 디지털 싱글 ‘온 더 스트리트’를 공개했다. ‘온 더 스트리트’는 제이홉이 직접 작사·작곡한 로파이 힙합 장르의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제이홉은 이 노래에 ‘거리’에서 시작된 아티스트의 꿈과 전 세계 팬들과 ‘함께 걸어갈 길’이라는 복합적인 의미를 담았다. 힙합계 슈퍼스타 제이 콜이 피처링뿐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성과는 놀라웠다. ‘온 더 스트리트’는 발표 직후 전 세계 8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60위를 차지했다.제이홉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 진입한 건 이번이 4번째로, 2019년 ‘치킨 누들 수프’(81위), 지난해 7월 발매한 ‘모어’(82위), ‘방화’(96위)에 이어 자체 최고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방탄소년단(26곡), 블랙핑크(9곡), 싸이(5곡)에 이어 한국 가수 4번째 최다 진입이기에 더욱 뜻깊다.이 외에 영국 오피셜 차트(집계 기간 3월 10~16일)에서 ‘톱100’ 차트 37위에 오르며 전 세계에 제이홉의 음악성이 인정을 받고 있다. ◇ 지민 ‘FACE’방탄소년단 지민은 지난 24일 솔로 앨범 ‘페이스’를 발매했다. ‘페이스’는 지민이 데뷔 10년 만에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으로, 지난 17일 선공개된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를 비롯해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등 총 6곡이 담겼다. 지민은 앨범의 기획 단계부터 곡과 뮤직비디오 등 작업 과정 전반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민은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낀 진솔한 감정을 ‘페이스’에 담아냈다.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거쳤다는 설명이다.지민의 첫 솔로 도전은 그야말로 대성공이다. 먼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 6개의 곡을 모두 차트인시켰으며, 23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2’로 트와이스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방송 불참에도 이룬 성과였다.해외 팬들의 반응은 더욱 열광적이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25일 오전 9시까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1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 ‘페이스’ 앨범 또한 이날 오전 9시까지 스페인, 멕시코, 그리스 등 전 세계 6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민은 ‘페이스’ 발매 당일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신다면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음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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